[서울시당]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 님의 1주기를 맞아 분향소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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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5일은 MBC 기상캐스터였던 故오요안나 님의 1주기였습니다. 기본소득당 노동안전위원장이신 최승현 최고위원님과 함께 9월 24일 오전 상암MBC 본사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 방문했습니다. 헌화와 묵념을 올린 후 故오요안나 님의 어머니이신 장연미 님과도 대화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눴습니다.
MBC에서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일하셨던 故오요안나 님은 과도한 업무 압박과 부당한 처우에 시달리고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해 결국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이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적인 고용 구조와 노동 조건의 문제에서 비롯된 결과로, 이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MBC의 고용 구조에 대한 근본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최근 MBC는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를 새롭게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 밝혔습니다. 이는 여전히 故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노동자성을 인정하지 않는 대책이며, 일반직이 아닌 새로운 직군을 만들어 또 다른 차별을 만들 뿐만 아니라 현재 일하고 있는 기상캐스터까지 해고의 위협에 몰아넣을 수 있는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장연미 님은 MBC의 책임 있는 문제 해결과 기상캐스터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17일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故오요안나 님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 노동 현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기본소득당 서울시당도 계속 노력하고 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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