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기습 철거된 건대입구역 앞 노점 상인들의 농성장에 연대방문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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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저녁엔 지난 8일 새벽 기습적으로 강제 철거된 건대입구역 앞 노점 상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농성장에 연대방문을 다녀왔습니다. 광진구에 살고 계신 김지수 서울시당 부위원장님, 김승연 대의원님도 함께해주셨습니다.
건대입구 포장마차거리는 서울시 최초 거리가게 시범사업 선정지였고 구청과도 운영이 합의된 노점들로 이루어진 곳이었습니다. 인근 상가 점주 분들과도 오랫동안 상생해온 데다, 주민들도 노점을 어두운 밤길을 밝은 빛과 따뜻한 거리음식으로 채워주던 곳으로 인식해왔습니다.
그런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세워 홍보할 땐 언제고, 지방선거가 다가오자 광진구청은 도시정비라는 명목으로 포장마차들을 지게차로 들어내고 집기도 모두 가져가 폐기해버렸습니다.
계고도 없이 야간에 기습적으로 행정대집행을 단행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상인들에게서 생계수단을 빼앗은 구청은 아직까지 사과도 없이 면담요청에도 불응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무원들은 농성장에 와서 "30년 해먹었으면 됐지"라며 절박한 생존권 투쟁에 나선 이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고 합니다. 상인들은 이제 농성장마저 새벽에 철거당할까 노심초사하며, 쌀쌀해진 한밤중에도 선풍기로 때늦은 모기를 쫓으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기본소득당 서울시당은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규탄하며 사과와 면담 이행을 촉구하는 정당현수막을 함께 게첩하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연대의 끈을 놓지 않고, 광진구청이 상생을 위해 노력할 때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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