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을 신민주] 미래통합당 허용석 후보님, ‘n번방 사건’은 당신에게 농담거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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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허용석 후보님, ‘n번방 사건’은 당신에게 농담거리입니까
후보님, 오늘 낮 후보님은 저희 선본원이 들고 있던 'n번방이 아닌 감방으로, 26만 명 모두 처벌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읽고 웃으며
"나는 2번방인데"라는 망언을 남겼습니다. 20대 여성, 페미니스트 활동가인 선본원은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후보님, 여성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습니까. 제1야당의 국회의원 후보자가 국민적 공분을 산 n번방 사건을 희화화할 수 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후보님 같은 사람들이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왔기 때문에 n번방 사건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법은 아직까지 하나도 없습니다. 후보님이 n번방 사건을 희화화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남성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 권력을 되돌아보지 않고 한 말들, 너무나 참담합니다.
너무나 미안합니다.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선거운동에서 저는 페미니스트 동료인 선본원에게 또 절망적인 상황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n번방 사건 관련 청원이 국민 청원 최다 동의 청원이 되었던 날, 후보님이 저에게 건넨 말이 있었습니다. “신민주 후보님 덕분에 n번방 사건을 처음 알았어요.” 그 절망적인 말 이후로 조금 달라지셨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전혀 바뀌지 않으셨나봅니다.
후보님, 저의 선본원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십시오. 동시에 이 사건을 희화화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사과하기를 요구합니다. 허용석 후보님이 여성을 국민으로 생각한다면, 국민의 삶에 대한 무지는 국회의원으로서 용납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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