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대표] 전남광주형 기본사회 정책포럼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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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대표 축사
□ 일시: 2026년 4월 30일(수) 오후 2시
□ 장소: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전남광주형 기본사회를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뜻깊습니다.
시의적절한 포럼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본소득당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일관된 원칙 중 하나로
기본사회를 제시해왔습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하나는 전남광주 대도약의 발판인
산업혁신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도시뿐만 아니라
농어촌 소멸지역을 살리는 것입니다.
주민이 직접 골고루 이익을 분배받는 산업혁신 이익공유제도의
도입은 일자리 감소와 부의 편중을 막고,
산업혁신 투자를 촉진할 대안입니다.
또, 농어촌기본소득을 비롯한 풀뿌리 기본소득을 적극 확대하고,
이를 사회연대경제와 연결해 지금 소멸지역에 필요한
수많은 서비스로 확장해나가는 것.
저는 이것이 행정통합 이후 기본사회의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소득당이 AI 대전환과 지역소멸 해결에 집중하며
호남 전역을 발로 뛰며 호남 진보정치의 새로운 쇄빙선으로
역할하겠다는 말씀드리는 이유도 분명합니다.
지금까지 정체된 호남 정치에
미래라는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진보정치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호남은 언제나 더 민주주의적이고,
더 개혁적인 선택을 해왔습니다.
예컨대, 정의당을, 조국혁신당을 지지해줬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왜 호남 주민들이 그들을 지지하지 않게 됐는가,
과연 진보가 국민께 새로운 대안을 제출하고 있는가,
지금 이 시대에 그야말로 진보의 쓸모가 무엇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낡아버린 정책을 관성적으로 반복할 게 아니라,
시대를 보고 쇄신해야 합니다.
6년 전 기본소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당을 만들었듯,
시대를 앞서 대안을 선도하는 역량을 잃지 않는 것이
기본소득당의 정치입니다.
민주진보진영 내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이 된 민주당의 역할은 강조해도
모자르지 않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다 할 수 없고,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 단지 차별화를 위한 반대만 앞세우고,
챙기지 못한 걸 챙기겠다는 말을 넘어,
함께 약속한 개혁을 함께 책임지는 것이
진보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기본소득당이 이재명 대통령 국정과제를 함께 책임지는
‘책임지는 야당’을 강조하고,
직접 현장으로 들어가 농어촌기본소득부터
생명안전기본법까지 전국을 다니며 챙겨왔습니다.
그것이 저는 진보정치 쇄신의 한 과정이라 믿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존경하는 민형배 후보님과
기본소득당 구체적인 정책협약까지 맺을 수 있었던 것도
같은 맥락에서입니다.
개혁을 함께해오며 쌓아온 민형배 후보에 대한
제 개인의 믿음도 있었지만, 개인을 떠나 기본소득당이 정치를
바라보는 확고한 인식 속에서 이뤄진 것이라 말씀드립니다.
오늘 다루는 기본사회도 민주진보가 견인하고, 연대하고, 협력하며 공진화해온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소득당은 작은 정당입니다.
그러나 더 크게 생각하고, 더 크게 실천하고,
더 크게 성과를 내어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전남광주의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진보정치의 역할이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기본소득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개혁을 주도하는 정당으로 힘차게 뛰겠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도 지혜를 모아주시고,
함께 손잡고 나아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30일
기본소득당 대표
용 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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