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대표] 제71회 현충일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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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대표 현충일 입장
오늘은 제71회 현충일입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켜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 앞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국가유공자 여러분과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와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 희생과 헌신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있습니다.
올해 현충일은 그 어느 해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맞습니다.
12.3 내란을 겪으며 새삼 깨닫습니다. 호국이란 외적의 침입을 막는 것만이 아닙니다. 민주공화국을 안에서 무너뜨리려는 시도에 맞서는 것 역시,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 질서를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그 엄혹했던 밤, 국회 앞에서 장갑차를 막아선 시민의 결의. 한겨울 거리에서 응원봉을 들었던 연대의 온기. 그 정신이 바로 오늘날의 호국이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과 함께, 4·3의 희생자들, 5·18의 영령들, 그리고 12·3의 그 밤에 거리로 나섰던 시민들. 모두가 이 민주공화국을 지킨 호국의 이름입니다.
12.3 내란을 끝까지 청산하고, 다시는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무겁게 받아듭니다. 기본소득당은 내란청산과 민생개혁의 길에 끈질기게, 거침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새기는 일도, 5·18 모욕을 역사에서 끊어내는 일도, 더는 미룰 수 없습니다. 오늘의 민주주의는 여전히 투쟁 중입니다.
대한민국을 지킨 우리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의 뜻을 더 깊이, 더 충실하게 새기겠습니다. 평범한 국민의 비범한 용기, 그분들이 지킨 민주공화국을 올곧은 정치로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합니다.
2026년 6월 6일
기본소득당 대표
용 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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