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위원회] 안산 소셜투어 '기억을 이어가는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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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적 경험과 기여를 원하는 청년들이 모여 사회적 의미가 담겨있는 장소로 떠나는 '소셜투어'가 참사의 아픔을 겪었기에, 생명과 안전의 의미를 더욱 깊이 고민하는 안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안산 소셜투어팀은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세월호참사, 이태원참사, 아리셀참사, 선감학원 사건 등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다양한 사건들의 기억을 이어가는 여정을 떠났습니다.




두근두근 첫 모임에는 소셜투어 OT와 함께 재난피해자와 함께하는 생명안전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세월호참사 희생자 안주현 학생의 어머니이신 김정해 재난안전교육강사님께서 재난과 인권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이어갈 여행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강의였어요!




두번째 기억을 이어가는 여행은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4.16기억관으로 떠났어요. 세월호참사 유가족 도슨트분들의 안내로 단원고등학교 희생자들의 교실을 그대로 복원한 4.16 기억전시관과 단원고등학교, 그리고 기억저장소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이 걸었던 길을 걸으며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지역사회가 세월호를 기억하고 생명과 안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는 무엇일지 고민했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에는 투어를 잠시 쉬고, 각자의 생활공간에 이태원참사 추모리본을 비치하는 미션을 진행했어요. 학교, 서점, 공원,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 이태원참사를 기억하는 보라 리본을 비치해보았습니다.




안산 소셜투어 두 번째 미션은 바로! <4.16 생명안전공원 시민문화제>에 함께하기!
소셜투어팀은 시민문화제에서 <생명·안전 사회를 향한 22대 국회의 과제>를 시민들꼐 쉽게 알려드리는 부스도 운영했답니다.




오랜만에 열린 3회차 소셜투어는 <이태원참사>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태원참사 추모공간인 <별들의 집>을 함께 방문하고, 시청광장에서 열린 2주기 추모 대회에도 참석했어요.


4회차 소셜투어는 국회로 향했습니다! 이태원참사가 발생하고 2년이 지난 지금, 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를 살펴보기 위해 국회에 방문했어요. 함께 국회 본회의장도 참관하고, 21대 국회 10.29용산이태원참사 국정조사위원이자 현재 국회 생명안전포럼 대표의원인 용혜인 의원과 함께 이태원참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투어가 끝난 뒤에는 이태원참사 다큐멘터리 <별은 알고 있다>도 관람했어요. 우리 또래들이 겪은 또 한번의 참사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유가족들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살펴보며 우리가 해야할 일들이 무엇인지도 고민해보았습니다.





다섯번째 소셜투어는 경기도 화성과 대부도로 향했습니다. 먼저 아리셀참사 희생자들의 추모 분향소가 있는 화성시청에 방문했습니다. 분향소 앞에서 희생자들이 어떤 삶을 살아온 분들이었는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후에는 화성 아리셀 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참혹한 참사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리셀 공장 앞에서 아리셀참사의 원인이었던 안전 기준 및 교육의 미비를 짚어보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대부도에 위치한 선감도를 찾았습니다. 바로, 안산의 아픈 역사이자 최악의 아동학대 사건 '선감학원 사건'을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여행은 선감학원 생존자이신 김춘근 선생님과 선감학원 시민넷의 김현주 사무국장님의 안내로 진행되었어요. 김춘근 선생님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선감학원 아이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짐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산 소투리(소셜투어리스트) 분들과 함께 했던 두 달 동안의 여행은 '기억의 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을 떠나며 때로는 기억하고 연대하는 일이 슬픔을 마주하는 일이기에 마음이 아팠지만, 진실을 마주하며 우리는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어요. 더 이상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의 존엄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제대로 기억하고 행동합시다. 안산 소셜투어의 기억을 이어가는 여행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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