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석 충남도당 위원장] 충남도당 사무실 관련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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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석 충남도당 위원장 입장문
기본소득당 충남도당 위원장 이승석입니다.
며칠전 채널A 기자가 주인도 없는 제 농장을 방문 취재하면서 뜻하지 않게 제 거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기사의 요지는 당의 도당 사무실 주소지가 개인 농장으로 되어 있으니 ‘유령 정당’이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기사를 접하고 든 첫 생각은 불쾌함입니다. 외유중인 주인의 허락도 없이 현관문을 열고 촬영을 한 것은 무단 침입에 해당합니다. 법적 부분은 차후에 별도로 묻겠습니다.
먼저 개인 농장을 도당 사무소 주소지로 두게 된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97년 예산으로 귀농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29년을 충남 예산에서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적정기술과 사회연대경제 영역을 중심으로 활동해왔고, 전국조직인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현,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대표 시절이었던 2024년 총선 과정에서, 당 영입인재 1호로 기본소득당에 영입되었습니다.
이후, 당의 방침에 따라 당시 미창당 상태였던 충남도당을 창당하는 역할이 제게 주어졌습니다. 당원수는 창당 요건을 이미 충족한 상태였고, 당 재정상 별도의 사무실과 운영인력을 고용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였습니다.
당 사무총국과 선관위에 여러 차례 문의한 결과, 개인 거처를 당 사무소 주소지로 해도 법적 문제가 전혀 없다는 확답을 받고, 2024년 9월 8일, 충남도당을 창당하고,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창당 이후에도 충남선관위에서 정기점검을 나온 바 있고, 그 과정에서 법적 문제가 거론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채널A 기자의 기사처럼, 유령정당이라면 그 실체가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충남도당은 창당된 이후, 당원들과 함께 홈플러스 사태, 청양 지천댐 반대투쟁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참여해왔고, 지역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투쟁에서도 기본소득당 충남도당의 깃발이 휘날린 것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또한 지난 대선과정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과 함께 충남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도 있습니다.
저 역시 번듯한 사무실을 두고, 인력을 고용해서 도당을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습니다. 다만, 당 재정상 형편이 안 되어 개인 거처를 주소지로 두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대부분이 평범한 직장인들인 우리 충남 당원 동지들의 활동 전체가 유령으로 폄훼되는 것은 도무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여러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역의 눈과 귀, 목소리가 되어 지역 속으로 더 넓게, 더 깊게 다가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2026년 9월 9일
기본소득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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