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용혜인 상임대표 "고인의 유지 이어받아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 폭주에 맞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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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노동절에 분신하신 건설노동자가 결국 어제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유가족과 동료들의 슬픔에 비할 바 없겠으나, 저 또한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야당의 대표들에게 남긴 유서가 있다는 소식에
당직자 한 분이 아침 일찍 서울에서 강릉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유서를 방금 막 전달 받았습니다.
생의 마지막을 정리하며 남겼을 그의 짧은 편지를,
사실 수많은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거리에서 외치는 그 요구를
찢어지는 마음으로 다시 읽고 또 읽었습니다.
”먹고 살려고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그 한 문장을
수도 없이 다시 보고 또 다시 읽었습니다.
한 명의 정치인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치가 또 다시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또 이렇게 한 분의 동료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그 처절한 선택을 하게끔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인의 유지 이어받아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 폭주에
늘 최선을 다해 맞서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무능한 정권의 노동탄압으로
또 다시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있는데
단 한 마디의 사죄조차 없는
저 파렴치한 정권을 무너트리는 그 길에 늘 함께 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유가족과 동료분들께 진심을 담은 위로와 연대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하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제가 전달받은 그의 마지막 유지를 전합니다.
먹고 살려고 노동조합에 가입했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억울하고 창피합니다.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한 것 뿐인데
윤석열 검사독재 정치에 제물이 되어 자기 지지율 숫자 올리는데
많은 사람이 죽어야하고, 또 죄없이 구속되어야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대통령 하나 잘못뽑아 무고한 국민들이 희생되야 하겠습니까
제발 윤석열 정권 무너트려 주십시요
당 대표님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무고하게 구속되실 분들 제발 풀어주세요
진짜 나쁜짓 하는 놈들 많잖아요
그놈들 잡아들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주세요
저의 하찮은 목숨으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아마 많은 국민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라 듭니다
야당 대표님, 그리고 의원님들 하루 빨리 저의 희망이 이뤄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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