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본소득당의 일원으로서 존중이 실현되는 공동체를 만들 것을 약속합니다. 그 시작으로 기본소득당의 슬로건 ‘모두의 것을 모두에게’에 담긴 의미처럼 각자가 존엄한 개인임을 기억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관계를 맺고, 타인의 삶을 긍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탈락과 배제 대신, 존중과 환대의 시간을 만들어갑시다.
우리의 약속은 개인적 차원의 노력을 넘어 공동체 내부의 문화를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겠다는 다짐이 될 것입니다. 평등문화 약속문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들을 벌주고 배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더 나은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공동의 다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겠습니다. 모든 이들이 완벽할 수는 없다는 점을, 그렇기에 더 많은 토론이 열려있어야 한다는 점을 마음속에 담으며 다음의 내용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