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 : 2022. 1. 2.(일)  

보도 : 배포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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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오준호 대선후보, 슬로건 발표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

- 1월 2일(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용혜인 선대위 대변인이 슬로건 발표

- 2030세대 80% 정당...나의 의미 중시하는 동세대 유권자들과 여성, 사회적 소수자 겨냥

- 앞 글자를 따면 ‘누구나 기대’...든든하고 담대하게 비전을 제시하는 오준호 후보의 포부를 강조. 오준호 캠프를 ‘기대캠프’로 불러달라...

- ‘기본소득 대한민국’은 기본소득이 있고, 기본소득의 철학을 실현하고, 기본소득으로 혁신하는 국가를 의미

- ‘빨파노’ 원색 정당의 낡고 오래된 방식을 넘어설 ‘민트색’ 독특함과 창의성 보여주겠다

2022년 1월 2일(일) 14시, 새해를 맞아 용혜인 선대위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대형 현수막과 함께 오준호 후보 대선캠프의 슬로건 및 PI를 공개했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선대위의 슬로건은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이다. 

용혜인 대변인은 ‘누구나 나답게’ 라는 슬로건을 통해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과 비호감 선거 속에서 외면 받고 있는 개인의 목소리를 되살리고, ‘내가 바라는 나’를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본소득당 당원의 80%가 2030세대라는 점을 언급하며 2030 동세대 유권자들과 여성층 그리고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슬로건의 앞 글자를 따면 ‘누구나 기대’가 된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누구나 기댈 수 있는 국가, 누구나 기대할 수 있는 국가,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국가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준호 대선캠프를 ‘기대캠프’로 불러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아울러 ‘기본소득 대한민국’은 기본소득이 있는 국가, 기본소득의 철학을 실현하는 국가, 기본소득으로 혁신하는 국가를 뜻한다며 작은 정당의 큰 꿈과 역량을 구체적으로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본소득당의 색인 ‘민트색’은 독특함과 창의성을 상징하며, 이념 중심의 ‘빨파노’ 원색 정당의 낡고 오래된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발표했다.

[별첨1] 오준호 선대위 슬로건 및 PI 공개 기자회견문

[별첨2] 오준호 선대위 슬로건 및 PI 공개 기자회견 사진

[별첨1] 오준호 대선캠프 슬로건 및 PI 공개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친애하는 언론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국회의원 용혜인입니다.

오늘 기본소득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슬로건 및 PI 공개 기자회견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준호 대선캠프의 슬로건 최초 공개와 함께 새로운 PI, 즉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의미와 취지를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선캠프의 슬로건을 공개하겠습니다. 오늘 소통관 기자회견장 전면을 가득 채운 문구처럼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이 이번 20대 대선에서 기본소득당의 메인 슬로건입니다. 아마 읽으시는 분에 따라 ‘누구나 기본소득, 나답게 대한민국’이라고 읽으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래도 저희가 전달하려는 뜻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누구나 나답게’는 코로나19 이후 무너진 일상과 역대급 비호감 선거 속에서 외면 받는 수많은 ‘나들’의 목소리를 되살리고, ‘나라다운 나라’를 넘어 이제 ‘내가 바라는 나’를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유권자의 입장에서 기본소득당과 오준호 후보의 대표적 상징인 ‘기본소득’을 바라보고자 노력했습니다. 국민 개개인에게 기본소득은 저마다 다른 의미이지만, 많은 국민이 기본소득을 걱정하면서도 기대하는 이유는 비슷합니다. 기본소득을 받으면 조금 더 자기가 바라는 삶을 살 수 있고, 내가 누구든 국가는 그 삶을 존중하고 보호할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는 겁니다.

2030세대가 80%인 기본소득당입니다. 우리는 굳이 스스로를 MZ세대라거나, 청년이라고 호명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나답게’는 우리 사회에서 누구보다 나의 의미, 나의 자리를 잘 알고, 스스로 찾아가려는 2030 같은 세대 유권자들에게, 그리고 소외와 차별을 넘어 나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여성층과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전하는 기본소득당과 오준호 후보의 진심입니다.

아울러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의 앞 글자를 따 ‘누구나 기대’로 함께 표현하고자 합니다. ‘누구나 기대’에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습니다. 누구나 기댈 수 있는 국가, 누구나 기대할 수 있는 국가, 누구나 기본소득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는 국가로서 든든하고 담대하게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소수정당 대선후보의 포부를 강조했습니다.

이런 취지에서 기본소득당 선거대책위원회, 오준호 대선캠프의 별칭을 ‘기대캠프’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기본소득 대한민국’에는 세 가지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본소득 대한민국은 기본소득이 있는 국가, 기본소득의 철학을 실현하는 국가, 기본소득으로 혁신하는 국가를 말합니다.

‘기본소득이 있는 국가’란 말 그대로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을 도입해 헌법에 명시된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실현하는 국가를 말합니다. 충분한 기본소득 도입은 빈곤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수에게 집중된 부를 과감히 재분배하고, 불평등을 해소하며 나아가 일자리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적 자유를 부여하는 기획입니다.

이미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선후보는 ‘당신이 누구든 매월 65만 원 기본소득’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높은 수준의 기본소득 도입과 함께 재원 마련 방법까지 발표한 정당은 기본소득당이 유일합니다. 심상정의 짝퉁 기본소득, 이재명의 약한 기본소득과 다른 ‘진짜 기본소득’이 뭔지 국민께 제대로 알려 나가겠습니다.

‘기본소득의 철학을 실현하는 국가’란 모두에게, 개별적으로, 조건 없이 주어지는 기본소득의 철학을 국정 전반에서 실현하는 국가입니다. 모든 개인의 권리와 선택을 존중하고, 어떤 국민도 차별하거나 배제하지 않으며, 국가공동체가 적극적으로 국민과 사회를 보호하는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부동산, 차별금지와 성평등, 기후위기, 공공서비스, 노동, 생태와 동물권, 디지털·데이터주권, 재정민주화, 정치·선거제도까지. 현재 오준호 대선후보가 준비하고 있는 10대 공약 전반에 기본소득의 철학이 녹아 담길 것입니다.

‘기본소득으로 혁신하는 국가’는 혁신을 개척하고 주도하는 국가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앞에는 기존의 위기와는 다른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 전환, 팬데믹 불평등 극복과 같은 커다란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이제 국가는 GDP 중심 경제발전 그 자체가 아니라, 장기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할에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기본소득 대한민국은 국가가 앞장서 거대한 위기에 저항하는 혁신 국가입니다. 세계적 위기에 저항하는 혁신기업에 국가가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그에 따른 기업 지분을 인수해 우리 국민에게 배당하겠습니다. 국가는 장기적 과제를 해결해 위기를 막고, 국민은 혁신에서 나오는 부를 되돌려 받는 선순환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기본소득당은 국민께 그 이름부터 기본소득 제도만을 목적으로 한다는 ‘작은 정당’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기본소득당은 창당 때부터 기본소득 도입이 대한민국을 근본부터 혁신할 도구라고 밝혀왔습니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의 ‘기본소득 대한민국’ 비전을 통해 작은 정당의 큰 꿈과 역량을 구체적으로 선보여 드리겠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상징색인 ‘민트색’은 독특함과 창의성을 상징합니다. 이념 중심의 ‘빨파노’ 원색 정당이 낡고 오래된 방식에 머물러 있을 때, 민트색의 기본소득당은 창당 때부터 이번 대선까지 줄곧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주도해 왔습니다. 우리는 관성에 머물러 있지 않았고, 언제나 미래와 혁신을 향해 왜곡된 비판에도 기죽거나 숨죽이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

기대캠프는 오준호 후보와 함께 이번 대선을 우리 국민 모두가 마음껏 꿈꾸고 숨 쉴 수 있는 ‘민트빛 변화’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2일

기본소득당 오준호와 함께

기대캠프 대변인 용혜인

[별첨2] 오준호 선대위 슬로건 및 PI 공개 기자회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