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용혜인 당대표, 내란동조 국민의힘 규탄 및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기자회견 발언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12.3 윤석열 내란사태> 이후
하루라도 발뻗고 잠은 제대로 주무셨는지요.
저 또한 <12.3 윤석열 내란사태> 이후 매일 같이
또다시 내란이 도모될 수 있다는 불안한 마음에,
한 시간, 두 시간씩 쪽잠을 자면서
뜬눈으로 사흘을 보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수도 없이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불침번을 서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나오셨을 겁니다.
오로지 민주주의를 지키자,
대한민국의 평화와 일상을 되찾자는 애국심 하나로 버티셨을 겁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 미국도, 일본도, EU도, UN도
<12.3 윤석열 내란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간곡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내란수괴 일당은 잘못을 인정하고 물러나기는 커녕,
앞으로도 내란을 모의하고 헌정을 파괴해버릴 수 있다는 태도로 국민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내란수괴의 오른팔 이상민 장관은
어제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국회 장악 하려면 그걸 못했겠냐 안한거다”며
국민을 모욕했습니다.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하도록,
저들을 탄핵하여 권력을 빼앗는 것 말고
우리의 자유를 지킬수 있는 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다시금 호소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45년만의 <12.3 윤석열 내란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더 긴장하고, 더 투쟁하고, 더 모여야 할 때입니다.
"확 계엄해버려", "경고로 계엄했다"라고 내뱉는
이성을 잃어버린 자가
아직도 대한민국의 군통수권자입니다.
이성을 잃어버린 자가 언제 또 "확 계엄해버릴지" 알 수 없습니다.
윤석열 내란수괴와 함께 이번 내란을 주도했던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해외로 도주하려다 발목이 잡혔습니다.
김용현 장관은 뜻은 옳았으나 중과부적이라 했다 합니다.
소총으로 무장한 군인을 국회에 침투시킨 작자의
망언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있었던 행정안전위원회 긴급질의에서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을 비롯한 내란공범들의 태도는 어땠습니까.
'공권력으로 국회를 봉쇄해 계엄해제를 막은 자신들의 행위는 모두 합법이었다',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구국의 결단이고 고도의 통치행위이니 그저 따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다음에 또다시 비상계엄을 선포해도 대통령이 국회를 막으라면 막겠다',
'국회에 총칼을 든 군인이 들어와서 국회의원과 시민을 처단해도 대통령의 지시라면 따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실상 내란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백입니다.
12월 3일, 무도하고 참혹한 내란의 새벽에도
우리 국회가 계엄해제를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 애국심 덕분이었습니다.
애국시민들께서 이곳, 국회로 모여주시지 않았다면
여의도로 진입하는 군경의 장갑차를 이름없는 민주시민들께서 맨몸으로 막아주시지 않았다면
우리 국회의원들이 담장을 넘어 회의장에 모일 수도 없었을 것이고,
오늘 우리가 한 자리에 모일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국회의 일원으로서, 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애국시민, 민주시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힘을 다해 절절히 호소드립니다.
전국에 계신 존경하는 애국시민, 민주시민 여러분,
이번 토요일에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보루인 이곳 국회를 지켜주십시오.
우리 국회가 탄핵안을 의결해,
저 무도한 윤석열 내란수괴 일당으로부터
대한민국의 군통수권을 되찾고 국민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우리 국회를 지켜주십시오.
우리 국회가 혹여나 또다시 군화발에 짓밟히지 않도록
이곳 국회를 국민들께서 수호해주십시오.
여기 모인 우리 야당의 국회의원들, 각자 정당이 다르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생각도 다릅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평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향한 일념 하나로 굳건히 모였습니다.
단결된 힘으로 끝끝내 윤석열 내란수괴를 탄핵시키겠습니다.
저는 민주대한의 국민을 대의하는 우리 국회가
지난 12.3 윤석열 내란사태에도 그러했듯
이번에도 기필코 탄핵을 의결할 것이라 믿습니다.
반국가적 내란수괴 일당이 무어라하든
국민의힘에도
이성을 잃어버린 내란수괴가 아니라
진실로 대한민국 국민에 충성하는 국회의원들이
여기 우리와 국민과 함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동료의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대통령이 얼마나 외로웠으면 그랬겠냐“라는 일부의 의원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말입니까.
”데모대원 100만명 죽여도 문제없다“던 박정희의 충견 차지철이 떠오르시지 않습니까.
자유대한을 포기하고,
군홧발의 그 시대로 돌아가자는 그들이 제정신입니까.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영원히
자유가 아니라 독재의 편에,
즉 전두환, 윤석열, 김건희의 옆자리에 기록되실 것입니까
아니라면 김영삼, 김대중의 옆자리에 기록되실 것입니까
더욱이 윤석열 내란수괴가
결단코 또 다시 내란을 도모하지 않고,
국민의힘만이라도 대화가 되는 이성적 상태라 판단하십니까?
저보다 윤석열을 더 잘 아실 것이기에
아님을 더 잘 아실 겁니다.
민주주의를, 평화를, 국민을 위해 함께
탄핵을 결단합시다.
우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기본원칙으로
윤석열 내란수괴로부터 평화롭게
권력이양받읍시다.
김영삼 대통령이 하나회를 청산했듯
하루라도 빨리 내란세력 모두를 청산합시다.
그것이 지금 이순간 민주공화국 국회의원의 존재의 이유입니다.
저는 <12.3 윤석열 내란사태>의 그 새벽에,
존경하는 국민들께 이미 목숨을 빚진 사람입니다.
앞으로 우리 앞에 무슨 일이 또 벌어질지 지금 이순간엔 알 수 없겠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끝끝내 국민을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힘 모아 주십시오.
윤석열에게 탄핵을
대한민국에 자유를
민주주의 만세
이상입니다.
2024년 12월 5일
기본소득당 대표
용 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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