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용혜인 의원, 한동훈 최고위 발언 및 대통령 대국민담화 취소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발언문
《한동훈 대표, 정신 차리십시오. 착각하지 마십시오》
계엄으로부터 40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대통령은 국민 앞에
단 한 마디 말조차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국민의힘 의원들, 한덕수 총리와 내각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도록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는 의미입니다.
국민의힘은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을 내렸어야 합니다.
그러나 한동훈 대표의 오늘 아침 일성은,
국민을 다시 한 번 좌절케 만들었습니다.
“대통령을 비롯해 위헌 계엄 관련자들은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대통령 탄핵안은 통과되지 않게 노력하겠다.”
한동훈 대표 스스로 대통령의 인식은 그대로라고 말하면서,
내란행위가 반복되도록 방치하겠다 공언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 국민적 위협에도 한동훈 대표는 여전히 탄핵을 결단하지 못하고,
‘탈당’이라는 얄팍한 꼼수로 국민의 분노를
무마해보려는 시도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범죄혐의 피하려고 정권 잡으려는 세력은 막아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본인 정권의 내란죄 혐의는
끝내 방탄하겠다는 주장은 이율배반일 뿐입니다.
12월 3일,
국회로 향했던 총부리를 비상계엄 해제로 막아내지 않았다면
그 다음 총부리가 겨눠질 곳은 어디였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행위, 국헌문란행위를 용납하지 못할
민주공화국의 주인, 바로 우리 국민이었을 것입니다.
적어도 그렇게 인식했기에,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잘못되었다 말했던 것 아닙니까?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께 경고합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계엄해제를 핑계로 여당 의원들이 대통령에게 쓴소리하고,
그 뒤에 대통령이 잠깐 숨어있기만 하면
국민은 잊어버릴 것이고, 용서해줄 것이고,
보수 정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오판은 그저 집단적 미몽에 불과합니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는 국민의 대표자인 대통령이
국민을 ‘처단’하겠다고 밝힌 국헌문란 사태입니다.
그 본질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만 걱정하며
일희일비 부화뇌동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주십시오.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숨을 시간,
다음 내란을 획책할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꼴에 불과합니다.
대통령이 돌연 오늘 예정되어 있던 대국민 담화를 취소한 것 역시,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들고일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정신 차리십시오.
이미 윤석열 정권은 정당성을 잃었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이미 국민의힘에게
당론으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주저하다가는, 이 충동적이고 위험한 내란수괴가
또다시 어떤 파국을 초래할지 극도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대통령 탄핵은 국민의 생명과 민주주의, 국가의 안전이 직결된 엄중한 문제입니다.
그것만큼은 여야도, 당리당략도, 정쟁도,
개별 의원의 정치적 생명도 개입할 여지가 없습니다.
오직 국민만 보고, 국민을 믿고, 결단해야 할 때입니다.
대통령 탄핵 찬성 표결에 동참하십시오.
그것만이 국민의힘이 내란수괴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과오를 바로잡고
국민께 사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2024년 12월 5일
기본소득당 당대표
용 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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