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기본소득당 내방 관련

*일시 : 9월 1일 11시 10분

*장소 : 국회의원회관 용혜인 의원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와 오준호 공동대표가 기본소득당을 내방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용혜인 상임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역임할 때 경기도 기본소득 관련해 여러 차례 협력하기도 했는데, 민주당 당대표로 만나뵙게 되어 든든하고 반갑습니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하며, 선거 과정에서부터 민생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게 "민생은 말한다고 저절로 되지 않는 것을 잘 아실 것"이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입법이나 과제 등을 중심으로 힘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준호 공동대표는 2017년 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총회에서 당시 청년배당 실시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표와 공로상을 함께 받았던 인연을 언급하며, “지난 대선에서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로서 이재명 대표와 기본소득 정책 토론을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이후 민주당과 기본소득 정책 연대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이어서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역임할 때 경기도민 대상 기본소득 공론화 사업이 탁월했다며, “기본소득 정책 연대로 전 국민 대상 기본소득 공론화와 토론부터 널리 해보자”는 제안도 전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반겨주어 고맙다는 말로 인사를 전하며, “정치적 환경 때문에 기본소득 의제화가 쉽지 않다. 우리의 미래는 생산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부분이 줄어들고 기술과 자본이 차지하는 부분은 늘어나고 있는데, 생존을 노동소득으로만 한정하는 세상으로 가고 있다“며, ”기본적인 삶을 공동체가 책임져야 하고, 책임질 수 있는 정도의 생산력 있는 사회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육, 소득 등 여러 분야를 비롯해 ”최소한의 기본적인 소득을 장기적으로 준비해 가야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없다“며 기본소득에 대한 국민적 공감 높여나가자는 제안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에 용혜인 상임대표는 ”기본소득을 한국에서 실제 시행하셨던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대표가 되셨으니 기본소득 이슈 확장에도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화답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환담에서도 기본소득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확대하기 위한 국회 안팎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 뒤 접견을 마무리했습니다.

2022년 9월 1일

기본소득당 대변인 신지혜